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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moldang_official 2019. 9. 29. 03:00

안녕하세요, 오늘은 BMW 3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네이버에서는 출시가 5320만원에서 6510만원까지 나와있습니다. 연비는 10~14정도가 나옵니다, 이정도면 꽤나 훌륭한 수준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기량은 1995cc 정도에 출력은 320의 경우 190hp, 330의 경우는 258hp가 되겠습니다. 


BMW의 3시리즈는 업계의 스탠다드로서 최상의 벤치마크 대상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번에 나온 BMW 3시리즈의 코드명은 G20입니다. 이전 코드명 F30에서 완전히 바뀌었는데 이는 코드만이 아닌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자동차의 디자인 자체가 눈에 띄게 변한 것은 아닙니다. 외적 디자인처럼 큰 변화가 아닌 세세한 디테일의 변화를 가져와 신차로서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자 노력했음이 보입니다. BMW의 상징인 그릴은 여전합니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항상 하는 말은 BMW 차는 콧구멍이 크다입니다. 헤드라이트가 두 눈이고 두개의 그릴이 콧구멍인 것이죠. BMW 관계자가 듣는다면 기분나빠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그렇게 보이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이 그릴은 상황에 따라 여닫는 것이 가능한 ACTIVE AIR STREAM 그릴이라고 합니다. 엔진의 열을 관리하는 데 있어 매우 효율적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범퍼 옆쪽의 T자 모양의 공기흡입구는 제트 엔진의 흡입구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은 제트 엔진이라고 하지만 그건 디자인일 뿐이고 결국 목적은 효율성을 살리겠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헤드램프 안쪽을 살펴보면 LASER LIGHT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작동 시 최대 오백미터까지 비출 수 있는 기능인데 사실상 국내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BMW 3시리즈의 측면 부분은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뒤로 갈수록 살짝 높아지는 라인은 더 호전적으로 보입니다. 후면은 니은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선으로 양쪽이 이어지는 디자인을 좋아하고, 이런 니은자 형태의 디자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끌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테일 램프 아래쪽을 보면 듀얼 배기 파이프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의 멋스러움을 한층 더 배가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 차들의 트렌드인가요? 차체의 크기 또한 커졌습니다. 


실내를 보면 각 요소들이 육각형의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계기판, 센터페시아 그리고 센터 스피커 커버와 그외 세세한 디테일까지 모두 육각형 모양으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제 눈에는 그렇게 예뻐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국산차와 확실히 다른 점은 계기판은 여전히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쯤드는 생각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이 아직 속도 등 여러가지 요소를 디스플레이와 정확하게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많은 사람들이 지금 2019년에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이 말이되냐고 비판하는걸 들으면서도 아날로그를 고집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BMW 3시리즈의 계기판은 주행 모드에 따라서 디스플레이의 색상도 변화합니다. 센터페시아는 10.25인치 모니터를 장착했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소나타와 비슷하지만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반응속도부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릅니다. 빨리빨리 문화의 한국인들에게 이는 엄청나게 큰 차이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과거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시트의 경우 한 눈에 봐도 그다지 특출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과거에는 외제차 업계에서 이부분에 대해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평균 수준까지는 올라온 것 같습니다.


뒷좌석, 특히 레그룸은 꽤나 넉넉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조금 더 탑승자들의 편의를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렁크 공간도 적당합니다. 화물을 많이 싫을 것이 아니라면 가로 140cm x 세로 100cm정도면 일반인들이 필요로 하는 짐은 거의 다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운드 시스템은 하만 카돈으로 스피커만 열여섯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금 제 레이는 한쪽 스피커가 아예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부분은 너무나 부러운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사운드 밸런스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자주 듣는 사람들에겐 매우 만족스러운 조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시승을 해보면 승차감이 매우 훌륭합니다. BMW의 각 모델들은 발진시 가속 성능이 꽤나 훌륭한 편입니다. BMW의 경량화 기술이 일정 부분 작용을 했겠지만 변속기의 경쟁력이 가속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작년에 BMW는 엔진 화재 문제때문에 많은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이번엔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정하고자 노력했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BMW 3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를 마치려고 합니다. 매번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집에 가만히 있기보다는 여행도 다니고, 서점이나 카페에 들러 잔잔한 시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